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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일교차 15도 내외 '주의'…전국 맑다가 흐려져

조민정 기자I 2023.02.28 06:00:00

28일 아침 최저 -6도, 낮 최고 17도까지
환절기 건강 유의…건조한 대기 '화재 주의'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까지 크게 벌어지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낮기온이 영상권에 머물며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7일 꽃눈이 핀 버들개지가 드리운 서울 중구 청계천변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산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8일 기상청은 “오늘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밝혔다. 아침 기온은 -6도까지 떨어지겠지만, 낮 기온은 최대 17도까지 오르겠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강원 산지엔 오전부터 바람이 시속 9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는 당분간 매우 건조할 방침으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충북, 전남권 동부,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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