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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펼쳐진 KT 위즈파크에는 경기 시작 40분 만인 오후 2시 40분에 2만 명의 관중이 들어 만원을 이뤘다.
수원 구장에서 매진이 나온 건 지난 2018년 6월 6일 KIA전 이후 1492일 만이다.
KBO리그 전체로 봐도 정규시즌 만원 관중은 2019년 9월 29일 잠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전 이후 949일 만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중 입장이 제한됐지만 올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해 프로야구는 개막부터 관중을 입장을 100% 허용했다. 또한 실내 구장 취식 금지, 육성 응원 금지 등 여러 조처도 모두 풀면서 다시 야구장으로 팬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도 전 좌석 2만3000석에 모두 관중이 들어찼다. SSG의 창단 첫 만원 관중이다.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더해도 2019년 6월 1일 이후 1069일 만의 만원 관중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