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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재개한 안철수, '보수 심장' 대구·경북 찾는다

이지은 기자I 2022.02.14 06:00:00

코로나 음성 판정 받은 安, 14일 TK 지방 일정 시작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4일 일정을 재개한다.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TK)으로 향해 지역 표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에 앞서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현충탑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서는 권은희 원내대표와 당원 및 당원가족들이 함께 했다.(사진=노진환 기자)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민심 청취에 집중한다. 오후 2시 중구의 서문시장을 찾아 코로나19 관련 시민들의 여론을 청취하고 방역 관련 대책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4시에는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지역 언론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오후 5시 30분엔 지역 대표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를 찾아 시민인사를 한다.

앞서 오전 8시 30분 경북 포항의 포스코 제철소 스마트고로를 방문하는 것으로 TK 행보를 시작한다. 오전 11시 20분에는 공군 성주포대 격려방문에 나선다.

한편 안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씨는 지난 1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안 후보는 후보 등록을 비롯한 대부분의 일정을 미루고 즉시 자체 격리했다. 이날 오후 PCR 검사 결과로 음성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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