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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 결장' 몽펠리에, 카네 루시용 제압…프랑스컵 4강 진출

임정우 기자I 2021.04.21 08:58:11
윤일록.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윤일록(29)이 결장한 몽펠리에가 카네 루시용(4부)을 제압하고 프랑스축구협회컵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4강에 진출했다.

몽펠리에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페르피냥의 스타드 질베르 브루투스에서 열린 카네 루시용과 2020~2021시즌 프랑스컵 8강 원정에서 1명이 퇴장당한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고 2-1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몽펠리에에서 뛰는 윤일록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6일 프랑스컵 4라운드 선발출전 이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윤일록은 공식경기에서 7경기(정규리그 5경기·프랑스컵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몽펠리에는 전반 23분 만에 비토리누 힐톤이 페널티지역에서 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몽펠리에는 후반 15분 앤디 델로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델로가 후반 39분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등장했다. 델로는 페널티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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