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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北 현송월 단장에 원샷 권유.. 김정은 첫인상은"

정시내 기자I 2018.07.19 09:04:01
정인.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정인이 북한 공연의 뒤풀이 비화를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내 노래를 불러줘-경연의 신 특집’이 진행되는 가운데 정인, 효린, 세븐틴, 이병재&이로한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인은 북한 공연 에피소드를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북한 공연단과 함께 한 공연 뒤풀이에서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현송월 단장에게 원샷을 권유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인은 “먼저 원샷을 권한 현송월 단장의 잔에 술이 남았기에 잔 비우기를 권했다. (내가) 취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걸으면서 악수를 하는데 커다란 TV 화면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며 현실감각이 없었다고 밝힌 것. 뿐만 아니라 이날 정인은 북한 공연의 뒷이야기를 쏟아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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