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사 PD들의 최근 섭외 1순위는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다. 이들이 출연할 때마다 시청률이 위로 튄다.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이 대표적이다. 시청률 1%대에 머물렀는데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가 연속해서 출연하며 그래프가 상승세다. 프로그램 인지도가 급등하며 효녀 역할을 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도 아이오아이 출연으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아는 형님’을 연출하는 최창수 JTBC PD는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에 대해 “예능 원석”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현재 화제의 중심이며 예능감에서도 뛰어나다”라며 “방송 PD로서 욕심나는 게스트”라고 했다.
섭외 문의가 쏟아지자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도 벅차다. 트와이스가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방송 출연 문의가 많아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완전체뿐만 아니라 개별 활동도 한창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
여운혁 JTBC 제작2국장은 이데일리 스타in에 “최근 활동하는 걸그룹이 늘어나며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났다”라며 “요즘에는 방송 출연만으로도 화제가 돼 프로그램 홍보 효과를 갖는다. 예능PD로서는 욕심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분간 특정 걸그룹을 중심에 둔 프로그램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