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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워크넷 통한 채용시 최고 3억원 보증지원

김재은 기자I 2014.07.26 06:00:00

고용부·고용정보원·신용보증기금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기업들이 정부 취업포털인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직원을 뽑으면 보다 좋은 조건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한국고용정보원,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7층 강당에서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워크넷을 활용해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한 기업에 우수 구직자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8월부터 보증기업이 워크넷에 구인공고를 내고 직원을 채용하면 신규 고용인원 1인당 3000만원, 최고 3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고정보증료율도 0.7%로 평균 보증료율인 1.3%보다 0.6%포인트를 깎아준다.

고용부는 고용정보원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보증신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보증기업의 구인정보를 워크넷에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워크넷의 인재정보와 신용정보기금의 자금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 워크넷을 이용해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길상 고용정보원장은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구현에 적극 협업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뜻깊다”며 “더 많은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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