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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드레스' 강한나, 영화 '우는 남자' 캐스팅..청순 반전 예고

고규대 기자I 2013.10.08 09:24:43
강한나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엉덩이 라인까지 드러낸 파격적인 ‘뒤태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부산=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강한나가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 ‘우는 남자’에 합류한다.

강한나는 3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매혹적인 ‘파격 뒤태’ 드레스로 연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예다. 강한나는 영화 ‘아저씨’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 ‘우는 남자’에 캐스팅돼 파격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발랄하고 수수한 반전매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영화 ‘우는 남자’는 베테랑 킬러 곤(장동건 분)이 타겟이 된 모경(김민희 분)에 대한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다. 강한나는 주인공 모경의 딸과 연관이 있는 유치원 선생님 역으로 캐스팅됐다.

배우 강한나.(사진=판타지오)
강한나는 “이정범 감독님의 영화 ‘아저씨’를 정말 인상 깊게 봤는데 이렇게 감독님 작품에 직접 출연하게 돼서 굉장히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포부를 전했다. 소속사인 판타지오는 “‘우는 남자’ 제작진이 강한나의 연기 영상을 보고 단박에 캐스팅을 했다. 이정범 감독 또한 작은 역할에도 열심히 하겠다는 강한나에게 고마워했으며 이 영화로 좋은 연을 맺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강한나는 독립영화로 연기를 시작,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왔다. 17일 개봉 예정인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에 출연했고, 11월 개봉 예정인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 2’에서 주인공 김우빈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강한나는 파격적인 반전 드레스로 실시간 검색어 1위 오르는 등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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