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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주관사 측은 21일 “태연 콘서트는 변동 사항 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태연 스페셜 라이브-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TAEYEON SPECIAL LIVE-The Magic of Christmas Time)’을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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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故 종현의 빈소를 찾고 발인식에 참석하며 종현의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했다. 일부에서는 태연이 콘서트에 오르지 못할 상태일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지만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과 119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오후 4시 42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 같다는 친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위치 추적으로 종현을 발견했다. 종현은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