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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도 경쟁시대`…올 상반기 알바 경쟁률 Top10은?

유수정 기자I 2017.06.06 01:10:31
(사진=알바몬)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전시·컨벤션·세미나 관련 아르바이트(이하 알바)가 2017년 상반기 동안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인기 알바로 손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이사 윤병준)이 올 상반기 동안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683만3755건에 대한 입사경쟁률을 분석, 경쟁률 TOP 10 아르바이트를 선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아르바이트 경쟁률은 아르바이트 공고에 대한 알바몬 온라인 입사지원자 수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 올 상반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알바는 전시·컨벤션·세미나 관련 분야로 총 8626건의 공고에 19만8777명이 지원, 평균 2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영화·공연 분야가 경쟁률 17.7:1을 기록했으며, 이벤트·행사스텝(15.5:1), 편집·교정·교열(14.6:1), 번역·통역(9.7:1) 알바가 각각 경쟁률이 높았던 인기 알바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신문·잡지·출판(8.8:1), 학교·도서관·교육기관(8.4:1), 공공기관·공기업·협회(7.3:1), 서점·문구·팬시(6.6:1), 기타 사무직(6.3:1) 등이 올 상반기 동안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알바 인기 직종 10위 권 내에 포함됐다.

한편, 올 상반기 아르바이트 입사지원이 가장 활발했던 분야는 사무보조 아르바이트가 입사지원 수 90만583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매장관리·판매 △커피전문점 △기타 사무직 △백화점·면세점 △포장·선별·분류 △이벤트·행사스텝 △기타 서비스 △의류·잡화매장 △고객상담·인바운드 분야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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