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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음악의 완성은 얼굴’ 특집으로 가수 김범수, 자이언티, 싸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이언티는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와 관련해 “몸무게 60kg이 넘는 게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배고픈 걸 모르고 살았다”라며 “식욕과 성욕이 정말 비례하냐? 다들 어떠시냐”고 물었다.
자이언티의 이같은 질문에 관심은 김국진에게 쏠렸고, 그는 “꼭 그렇지 않은데...”라며 더듬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자이언티 역시 “난 잘 안 먹지만 성욕에 이상 없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다분히 주변 사람을 의식한 발언”이라고 말하자 김국진은 “(식욕과 성욕이) 비례하지 않다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이같은 김국진의 모습을 본 싸이는 “형, 5년 만에 보니까 되게 신나 보여요. 왕성한 청소년 같아”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