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등장에…god도 신났다, `서태지오디!`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가수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로 제작된 뮤지컬 ‘페스트’를 관람하며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쳤다.

서태지는 지난 27일 서울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뮤지컬 ‘페스트’를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별다른 기자회견이나 인터뷰 등은 없었지만 VIP 포토콜에 얼굴을 비춘 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반가운 일이었다.

서태지의 등장은 동료 스타들에게도 반가운 일이었다. 이에 god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오우~! 서태지오디~! 울 손호쓰 뮤지컬 페스트 보러왔어요! 빼애앰! Yo~ SeoTaegod! Here to see Hois musical PEST! BBBAAAMMM!!!”라는 글과 함께 서태지와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페스트는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너에게’, ‘죽음의 늪’, ‘시대유감’ 등 주옥같은 서태지의 음악을 뮤지컬 넘버로 사용한 창작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