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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외인구단',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부활 신호탄 '낙점'

김은구 기자I 2009.04.17 10:26:55
▲ 드라마 '2009 외인구단'에서 오혜성 역을 맡은 윤태영(위)과 엄지 역의 김민정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2009 외인구단’이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부활의 첫 수혜를 보게 됐다.

MBC는 오는 27일 단행될 봄 개편에서 주말특별기획드라마를 편성, 5월2일부터 방송할 예정인데 첫 작품으로 ‘2009 외인구단’이 결정됐다.

‘2009 외인구단’은 이현세 원작의 야구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윤태영이 주인공 오혜성, 박성민이 오혜성의 라이벌 마동탁, 김민정이 여자 주인공 최엄지 역을 각각 맡은 사전제작 드라마로 현재 50% 이상 촬영이 진행됐지만 편성은 결정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2009 외인구단’은 한국 야구대표팀이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3월 끝난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 등으로 야구 열기가 일어나면서 편성확정이 기대됐는데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로 자리를 정했다.

특히 국가대표팀의 선전으로 2009시즌 프로야구도 전년 대비 관객이 늘어난 만큼 ‘2009 외인구단’이 어떤 시청률을 기록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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