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L.S.S. 아시아 투어 포문…홍콩 팬 열광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슈퍼주니어-L.S.S.가 홍콩 콘서트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17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슈퍼주니어-L.S.S.의 아시아 투어 홍콩 공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L.S.S.는 지난 17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SUPER JUNIOR-L.S.S. THE SHOW : Th3ee Guys in HONG KONG’(슈퍼주니어-L.S.S. 더 쇼 : 쓰리 가이즈 인 홍콩)을 개최했다. 이특, 신동, 시원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콘서트에서 슈퍼주니어-L.S.S.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Suit Up’, ‘C’MON (질러)’, ‘조크든요 (JOKE)’ 등 한국 싱글 무대부터 ‘Old Skool’, ‘NEW ROAD’, ‘CEREMONY’, ‘샷다 닫아라 (Shut Down)’ 등 일본 첫 미니앨범의 한국어 버전 무대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신동이 직접 기획 및 연출한 다양한 VCR 영상들은 공연 적재적소에 상영되며 끊이지 않은 웃음을 자아냈다. 강렬한 퍼포먼스의 ‘쏘리 쏘리’, ‘Twins’를 비롯해 감미로운 분위기의 ‘So I’, ‘거울’ 등 슈퍼주니어의 단체곡과 ‘떴다 오빠’, ‘파자마파티’ 등 유닛곡 메들리 세션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풍성한 스테이지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슈퍼주니어-L.S.S.는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 선보인 ‘Miracle’을 열정적인 무대로 장식해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관객 역시 공연 내내 폭발적인 함성과 ‘떼창’은 물론, 슬로건과 팬 라이트를 흔드는 등 공연을 열광적으로 즐겼다.

한편 슈퍼주니어-L.S.S.는 오는 24일 방송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조크든요 (JOKE)’ 무대를 선사한다.

지난 17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슈퍼주니어-L.S.S.의 아시아 투어 홍콩 공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지난 17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슈퍼주니어-L.S.S.의 아시아 투어 홍콩 공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