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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오늘(17일) 입대…"마음 단단해져, 강해져서 돌아올 것"

김보영 기자I 2023.04.17 09:27:0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오늘(17일) 현역 입대한다.

옹성우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혼잡을 우려한 소속사의 방침에 따라 입소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공식 행사도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옹성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입대 발표 당시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며, 신병 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비공개 자리인 만큼 팬 여러분들의 방문은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옹성우는 지난 14일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옹성우는 민머리 사진 공개와 함께 “굉장히 시원하다. 어젠가 한 번은 (머리를) 빡빡 깎아보고 싶단 생각을 해봤다. 확 시워하게 밀고 싶었다”며 “애매하게 자르는 것보다 어차피 들어가서 신경쓰이지 않을 만큼 자르고픈 마음이었다”고 헤어 비화를 전했다.

이어 “걱정을 맣이 했다. 살며서 머리를 이렇게 짧게 잘라본 적이 없어 어떨까 궁금했다”며 “마음가짐이 단단해진다. 각오가 또 생긴다”고 심경 및 다짐을 전했다.

또 “나라 열심히 잘 지키고 멋있게 듬직하게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멋있어졌단 말 들을 수 있게 건강히 조심히 다녀오겠다. 염려 마시고 걱정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옹성우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자로 이름을 알린 뒤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에는 솔로 가수 및 배우로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경우의 수’를 비롯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서울대작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했다. 군 복무 기간 동안에도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영화 ‘정가네 목장’, ‘별빛이 내린다’ 등 작품들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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