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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경선 경쟁자들 만난다…안철수 청년공약 4호 발표

이지은 기자I 2021.11.23 06:00:00

尹, 예비 후보들과 오찬…안상수·최재형·하태경 참석
安, '연금 일원화' 방안 발표…대학생과 직접 토론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들과 회동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청년공약 4호를 발표하며 젊은 층 공략을 이어간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MBN 개국 27주년 보고대회를 찾는다. 이후 11시 서울시당 핵심당직자들과 화상을 통해 전체 회의를 진행한다.

오후 12시에는 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 후보들과 오찬 자리를 갖는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을 비롯해 박진 의원, 박찬주 전 육군대장,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앞서 윤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안 후보 역시 이날 같은 첫 일정을 수행한 뒤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로 이동해 청년 공약 4호 ‘연금일원화로 청년의 미래를 담보해 내겠습니다’를 발표한다.

이와 관련 오후 4시에는 ‘청년들이 생각하는 공적연금의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직접 토론 동아리 대학생을 만나 의견을 교환한다. 안 후보 측은 “연금을 가장 많이 내면서도 수령하지 못하는 세대가 되어버리는 현 2030세대를 초청해 국민연금의 문제점과 특수직역 연금의 부채 등에 대한 생각을 청취하며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제3지대 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오전 7시 40분 MBN 개국 27주년 보고대회를 방문한 뒤 오전 10시 20분 국회에서 4호 공약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리는 충북도민회 대선후보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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