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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감염병연구소-美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백신·치료제 연구협력 '맞손'

박경훈 기자I 2021.05.23 08:07:47

백신·치료제 분야 연구협력 위한 협력의향 서신 교환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분야, 우선 연구 추진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는 지난 18일 백신·치료제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협력의향 서신을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상원 건강·교육·노동·연금위원회가 주최한 청문회에 출석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시점부터 양국 간 감염병 공동 연구를 위해 협력의향서신 교환을 추진해왔고, 한미 정상회담과 발맞춰 교환을 완료했다.

협력의향서신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백신 및 치료제 분야에 대한 국제 공동 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백신 개발 및 치료제 분야 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결핵 백신 및 치료제 연구, 항생제 내성 연구, 감염병에 대한 면역학적 연구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은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신종감염병 및 미해결 감염병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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