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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가수 김건모와 13살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의 결혼 소식을 다뤘다.
김건모는 장지연과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그의 연인 장지연은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및 작, 편곡을 전공한 뒤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현재는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특히 장지연의 아버지는 유명 작곡가 장욱조이며,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현재 목회자로 활동 중인 장욱조는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띠동갑인데 ‘나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를 염두하고 딸한테 ‘그렇게 좋으니’라고 물었다”라며 “그런데 딸이 ‘건모 오빠에게 정직함, 진실함을 봤다’라면서 ‘건모오빠는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장욱조는 또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씨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다정다감하고 재미있는 분이다”라며 “나보다 4살 연상이더라. 권사님, 누님이라고 했다”라며 벌써 한가족이 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