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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윤정 최고의 1분 "가장 특이한 두명은…"

김은구 기자I 2019.07.17 09:11:56
SBS ‘불타는 청춘’(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추억의 스타 김윤정이 16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의 최고의 1분을 이끌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은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10.7%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8%까지 치솟았다. 새롭게 합류한 김윤정이 “‘불청’에서 가장 특이한 친구가 누구일 것 같냐”는 질문에 “특이한 분, 딱 두명 있다”며 최성국과 최민용을 지목하는 장면에서다.

이 질문은 김윤정과 함께 이날 방송에 새로 합류한 정신과 의사 양재진이 먼저 받았다. 청춘들에 대한 관찰 소견을 묻는 질문이었으나 양재진이 답변을 주저하자 청춘들은 김윤정에게 답을 요구했다. 김윤정의 대답 이후 양재진은 이들 두 사람에 대해 “되게 다른 스펙트럼”이라며 “정상범주가 가운데라면 두 사람은 양 극과 극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남녀로 만났으면, 확 빠져들었다가 죽도록 싸우고 헤어질 스타일”이라고 분석해 웃음을 안겼다.

김윤정과 양재진은 이번 방송 합류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오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이 올라 있다.

김윤정은 과거유명 CF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끈 스타였다. 김윤정은 “지금은 직장을 다닌다”며 “어제 퇴근하고 오늘 소중한 연차를 쓰고온 만큼 반드시 힐링을 하고 가야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윤정은 “이상형인 구본승 씨도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재진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각종 방송출연은 물론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뇌섹남’ 의사로 소개됐다. 현재 병원에서 상담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또 ‘불청’의 안방마님 강수지가 1년 2개월만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강수지는 직접 가져온 빵과 미숫가루로 아침을 준비했고 도착한 청춘들과 반갑게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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