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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아역’ 정유안, 성추행 혐의로 드라마도 하차

김윤지 기자I 2019.01.10 09:45:59
정유안(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배우 정유안이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전 이데일리에 “정유안이 최근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드라마에 자칫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하차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정유안은 지난해 MBC ‘이리와 안아줘’,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 매니지먼트’ 등에 출연한 신인 배우다. 천만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하정우 아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도 합류, 강성모(김권 분)의 아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이번 사건으로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정유안은 최근 한 술자리에서 여성을 상대로 술에 취해 무리한 요구를 하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SNS 등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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