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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6월 금리인하 `우세`

이주영 기자I 2024.04.23 01:59:4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멀어진 미국과 달리 유럽은 여전히 6월 가능성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7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명이 유럽중앙은행(ECB)가 오는 6월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응답자 중 52명은 오는 6월 이후 추가로 두 차례 더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응답했다.

반면 7명은 올해 총 50bp가, 38명은 100bp 이상까지 ECB가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라보뱅크의 바스 반 게펜 수석 거시 전략가는 “6월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점으로 보인다”며 “단 다음달 발표되는 임금지표가 실망스럽다면 6월 인하론도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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