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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주가 급락 후 3주 만 큰 폭 상승

유현정 기자I 2024.04.18 04:01:58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DJT)의 주가가 17일(현지시간) 반등하면서, 3주 만에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 넘게 상승한 27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화요일에 14.2%, 월요일에 18.4% 하락하며 이틀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트럼프 미디어 그룹과 기업인수목적회사의 합병이 완료된 후, DJT 티커로 거래를 시작한 다음 날인 3월 26일 주가는 장중 최고 79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주가는 70%가까이 연이어 하락한 바, 이날 3주만에 가장 큰 반등을 보인 것이다.

이번 반등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관계 입막음 돈 지급과 관련한 맨해튼 형사재판이 사흘째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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