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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 리뷰]'권선징악' 복수극의 대명사..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윤종성 기자I 2021.02.21 06:3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데일리 문화팀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창극,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연을 다 기사로 다루진 못 하는 터. 한 주 동안 기자들이 본 주요 공연을 100자 안팎의 솔직한 리뷰와 별점 평가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공연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우리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공연 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팁’입니다. <편집자 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한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짜릿하고 통쾌한 복수로 악을 응징하는 복수극의 대명사가 된 작품. 객석으로 돌진하듯 다가오는 거대한 범선부터 지하 감옥, 해적선, 보물섬까지 화려한 볼거리가 차고 넘친다. ‘너에게 선사하는 지옥’(지옥송), ‘역사는 승리자의 작품’ 등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한 음악도 압권. 항해도에 로마, 파리 등의 좌표를 찍고 숨가쁘게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점점 더 극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추천)

※별점=★★★★★(5개 만점, 별 갯수가 많을 수록 추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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