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맨유 포수-멘사, 레버쿠젠으로 이적…2024년까지 계약

임정우 기자I 2021.01.14 09:18:44
티모시 포수-멘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수비수 티모시 포수-멘사(23·네덜란드)가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다.

레버쿠젠은 14일(한국시간) “맨유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 포수-멘사를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로이터 통신은 레버쿠젠이 150만파운드(약 22억원) 가량을 맨유에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포수-멘사는 맨유와 이번 시즌까지 계약돼 있었다. 맨유는 중앙 및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포수-멘사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가나 출신 부모를 둔 포수-멘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나 아약스 유스팀을 거쳐 2014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했다. 그는 2016년 2월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맨유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2017~2018시즌에는 크리스털 팰리스, 2018~2019시즌에는 풀럼에 임대돼 활약한 뒤 맨유로 복귀했다.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경기를 포함한 공식전 3경기에 출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