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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양세형 실수에 백종원 “나가!”...갑자기 분위기 ‘골목식당’

박한나 기자I 2020.04.10 09:14:5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이 마치 ‘백종원의 골목식당’ 같은 분위기로 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9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가수 홍진영과 농벤져스 멤버들이 해남 김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

‘흥 여신’ 홍진영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는 가 하면, 즉석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홍진영은 “최근 컴백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사랑은 꽃잎처럼’이라는 노래인데 탱고 풍의 노래다”며 신곡을 소개했다. 이어 멋지게 노래를 부른 홍진영에게 백종원은 “노래가 중독성이 있다. ‘하루만’ 부분이 중독성이 있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이후 백종원과 멤버들은 김을 활용한 김전, 김찌개, 김부각 등의 메뉴를 선보였다. 김을 활용해 만든 색다른 요리의 시식평도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는 화가 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홍진영의 실수에 “노래만 잘했지 내 이야기 건성으로 들은 거다”고, 양세형의 실수에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네가 다 섞어버렸어? 너 홀로 나가!”라고 말한다.

백종원은 ‘골목식당’에서는 식당 사장들에게 직설적 조언을 건내고 분노도 참지 않지만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져스와 함께 부드러운 모습만 보여왔기에 의아함을 안겼다.

한편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김동준은 “시청자 여러분 오해하실까 봐. 골목식당 아니에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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