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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휴스턴 유격수 코레아가 자신의 재단을 통해 50만달러 이상의 의료 기기를 기부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다”고 전했다.
코레아는 이날 자신의 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팀코레아에 “의료 장비가 충분하지 않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 병원에 기부했다”고 공개했다. 팀코레아는 수술 장비, 재활 도구, 심폐소생술 장비 등 다양한 의료 기기를 마련해 휴스턴 지역 병원에 전달했다.
‘사인 스캔들’로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팬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안긴 휴스턴 선수들이 ‘기부’로 사과의 뜻을 표하고 있다. 휴스턴 선수 중 코로나19가 확산한 뒤 기부를 하고, 이를 공개한 선수는 총 4명이다.
조지 스프링어가 구단 직원들을 위해 10만달러(약 1억 2000만원)를 기탁했고 알렉스 브레그먼과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는 휴스턴 지역 자선단체 푸드뱅크에 음식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