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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프리뷰]디펜딩 챔피언 황인춘 “공격적인 플레이로 타이틀 방어”

박태성 기자I 2018.10.16 11:24:41


[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의 달우와 별우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황인춘(44)은 어느 때보다 2연패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지난해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오른 황인춘은 “최근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 감각이 좋다”며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 해서 타이틀 방어에 꼭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인춘이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또 있다. 올 시즌 아이언 샷의 정확도와 거리가 늘어서다. 황인춘은 “아이언 샷 때 백스윙 동작을 바꿨더니 임팩트가 훨씬 좋아지고 거리도 늘었다”며 “덕분에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더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직접 노리는 공격적인 자세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새로운 골프 문화를 선보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올해는 ‘명예 마샬’ 제도를 도입했다. 갤러리가 경기를 관람하면서 경기 진행도 돕는 제도다. 현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지만 사전 등록하지 못한 갤러리는 현장에서도 접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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