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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임슬옹, 박지영에 "죄 인정하면 살려주겠다" 경고

연예팀 기자I 2013.06.07 10:13:17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임슬옹이 계모 박지영에게 강하게 경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 14회에서는 이호(임슬옹 분)가 자신에게 발톱을 세우는 문정왕후(박지영 분)를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호는 문정왕후가 자신의 처소에 발걸음을 하자 “특별히 중전마마께서 제 건강에 신경을 써 담당 의녀가 된 다인(송지효 분)이다. 정말 출중하다. 비상을 먹이라고 했는데도 자기 목숨을 내놓고 저를 지켰다”며 문정왕후가 자신을 시해하려 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다인을 밖으로 물린 문정왕후는 “세자가 대역죄인의 농간에 놀아나는 걸 보다못해 왔다. 독살에 대한 증거의 진위도 밝혀지지 않았다. 또 다치고 싶으신 거냐?”라며 이호를 협박했다.

하지만 이호는 “중전마마야말로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죄를 인정해라. 그럼 제게 남은 효심으로 목숨만은 살려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또 “그 증좌를 가지고 아바마마께 달려가려 한다. 그 증좌를 보시고서도 중전마마를 어찌하지 못할지 심히 궁금하다”고 몰아붙이며 문정왕후와 팽팽하게 맞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원(이동욱 분)과 홍다인(송지효 분)의 로맨스가 깊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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