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편집' 프리지아 출연 '아는 형님', 오늘(22일) 방송

김보영 기자I 2022.01.22 11:17:28
(사진=JTBC ‘아는 형님’)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명품 가품’ 착용으로 시작돼 각종 구설수에 휘말린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등장한 ‘아는 형님’ 출연분이 오늘(22일) 저녁 방송된다.

앞서 JTBC 예능 ‘아는 형님’ 측은 지난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프리지아가 출연하는 방송분은 다른 게스트와 대화 등 흐름상 통편집은 어려운 측면이 있어 일부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는 형님’ 측은 당초 ‘명품 가품’ 착용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편집 없이 프리지아가 출연한 방송분을 그대로 내보내겠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논란이 점점 심해지자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이날 방송될 ‘아는 형님’ 316회에서는 프리지아와 배우 강예원, 가수 이영지가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선 세상에서 가장 핫한 ‘홀로 지옥’에 갇힌 싱글녀들이 천국도에서의 데이트권을 둔 전쟁을 벌인다.

반면 출연분을 그대로 방송하기로 했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송지아 씨 촬영 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29일(토)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지아는 지난해 방송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 방송 및 SNS에서 착용한 명품 의류 및 주얼리 일부가 짝퉁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프리지아는 가품 착용 사실을 일부 인정하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소속사까지 입장을 밝히며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 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 모두 영수증 인증할 수 있다”고 해명했지만, 현재까지도 악성댓글 및 각종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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