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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세 사람이 방문하기 전 간단하게 집정리를 하면서 “어떻게 정리가 하루 만에 될까”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요즘 들어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집은 개인적인 공간이고 쉬어야 하는 곳인데, 일을 마친 뒤 집에 쉬러 와도 더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먼저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정리의 첫 단계인 ‘비우기’에 돌입했고, 비우기가 끝난 방은 공간 크리에이터가 나서 깔끔하게 정리했다. 몰라보게 달라진 집 모습에 김호중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전국 각지의 팬들이 보내준 김치로 가득찼던 냉장고는 그룹별로 깔끔하게 정리돼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신박하다, 신박해”라고 감탄하면서 “내 방 맞냐”고 몇 번이고 눈을 의심했다. 이어 “전에 내 방이 생각이 안 난다”며 “오늘 진짜 꿀잠 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공간 크리에이터는 ‘낮은 가구를 배치하면 공간이 넓어 보인다’고 조언했고, 김호중은 “내 인생 모토가 저자세로 살자”라고 말해 다시 한번 큰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