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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영입한 장영석은 우투우타의 중장거리 타자다. 부천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경찰야구단(2013~2014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4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3리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9 시즌에는 3루수와 1루수를 오가며 119경기에 나와 372타수 92안타(7홈런) 62타점 41득점 타율 2할4푼7리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장영석은 내야수로서 활용도가 클 뿐 아니라,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KIA타이거즈에 지명된 박준태는 안정적인 수비와 강한 어깨가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KIA에 입단해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20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 5홈런, 34타점, 66득점을 기록했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박준태가 합류함으로써 외야 뎁스가 한 층 강화됐다”며 “외야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