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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끼리` 이천수-심하은 부부, 12월 결혼식… 혼인신고 4년만

김병준 기자I 2016.10.27 08:57:57
(사진=MBN 방송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 ‘사돈끼리’에 출연한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가 오는 12월1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사돈끼리’에는 배우 김가연과 프로 포커플레이어 임요환 부부, 축구 해설가 이천수와 모델 겸 교수 심하은 부부의 양가 사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수의 모친은 “천수와 하은이의 결혼식이 너무 늦어진 것 같다. 그래서 부랴부랴 올해 안으로 날을 잡아봤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천수의 장인은 “사실은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고 답했다. 장모 역시 “드디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 소식에 딸 가진 엄마로서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이천수의 장모는 “요즘 딸에게서 젊고 예뻤던 예전 모습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다. 그런데 결혼식 얘기가 나오니까 너무 좋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천수와 심하은은 2013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지만, 당시 이천수의 복귀 문제로 결혼식을 미뤄왔다. 하지만 결국 약 4년만에 결혼 날짜를 잡고 식을 올리게 됐다.

한편 MBN이 새롭게 선보인 ‘사돈끼리’는 양가 사돈이 함께 1박2일을 보내며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 관찰 예능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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