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로존 소비자들인 유럽 인플레이션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유로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향후 12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이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조사 결과치 3.1%보다 소폭 낮아진 것이며,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해당 조사는 ECB가 약 1만9000명의 유럽 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특히 향후 3년 간의 인플레이션 기대차는 2.5%대로 안정화될 것으로 소비자들은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이 같은 수치는 ECB가 목표로 한 2%는 웃도는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