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사랑꾼 면모 과시

이유림 기자I 2021.11.30 06:00:00

같은 날 기업형 메이커 스페이스 'N15' 방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제조업 성장 메시지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예능에 출연해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비전발표회에서 중소기업 정책 및 비전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아내 김혜경 씨에게만 선보이는 ‘특급 애교’와 초고속 프로포즈로 결혼하게 된 러브 스토리 등을 공개한다.

이 후보는 해당 예능프로그램에서 “아내를 만난 지 4일 만에 프로포즈를 했다”며 “나의 내면을 통째로 보여줄 수 있는 10년간의 일기장을 보여줬는데, 이후 아내에게 물어보니 그 일기장을 보고 승낙했다더라” 등의 사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지난 16일 촬영한 이 후보의 방송분은 이날 공개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방송분은 내달 7일 오후 10시 45분에 공개된다. 윤 후보는 과거 검사 시절 이야기와 정치에 대한 자신의 소신 등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같은 날 오후 기업형 메이커 스페이스 ‘N15’를 방문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문적인 생산 장비가 없더라도 국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등을 통해 실물로 만들어볼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춰놓은 작업 공간이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제조업 성장’을 통한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현장의 창업자 분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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