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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중국발(發) 헝다(恒大·Evergrande) 리스크에 일제히 폭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8%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0%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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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헝다그룹 파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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