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제방송인 CNBC는 이날 FOMC 회의결과 발표, 미국 10년 만기 채권 금리은 8bp(0.08%포인트) 떨어져 2.539%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5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10bp 하락한 2.326%으로, 2018년 2월 이래 가장 낮았다. 단기 채권인 3개월 국채와 2년 만기 국채는 각각 2.473%, 2.388%에서 거래됐다.
앞서 연준은 연방기금금리(FFR)를 종전 수준인 2.25~2.50%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리 경로 전망인 점도표에서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는다고 제시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회의에서는 올해 두 차례 인상을 점도표에 반영한 바 있다. 또 연준은 시중에 있는 달러를 회수하기 위해 연준이 보유한 채권을 매각하는 대차대조표 축소 규모를 5월부터 점진적으로 줄여 9월 말 종료하기로 했다.
씨포트 글로벌 홀딩스의 채권거래 책임자인 톰 디 갈로마는 “경제가 계속 흔들리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