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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은 22일 오전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터널’은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작품이었고, 성장통을 많이 겪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 드라마였다”며 “연기를 하면서 역량과 한계에 부딪혀서 괴로운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을 이겨낼 수 있게끔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는데 좋은 선후배님들과 스태프를 만나 많이 의지했다”는 그는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잘 챙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터널’ 속 동료들을 추억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번에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차기작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터널’의 여운이 많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최진혁은 ‘터널’에서 1988년에서 2017년으로 시간이동을 하는 박광호 역을 맡았다. 정의로운 형사부터 순애보를 지닌 남편까지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로 호평 받았다. 최진혁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