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가운데 두드러지는 부분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에 대한 책임감이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8일 시즌5에서 우승한 박재정을 영입했다. 전속계약을 체결해 향후 그의 음악 활동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벌써 네번째 ‘슈퍼스타K’ 영입이다. 시즌2의 장재인, 시즌3의 투개월, 시즌4의 에디킴(김정환), 시즌5의 박재정까지. 이쯤되면 ‘1시즌 1영입’의 공식을 약속처럼 지키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입의 연이 닿지 않아도, 로이킴 김필 정준영 등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의 행보를 적극적으로 응원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의 메인 심사위원으로 매 시즌 활약했다. 촌철살인의 심사평 속엔 채찍과 당근이 적절히 녹았고 특히 그만의 음악적 가치가 집약돼 프로그램을 이끄는 원동력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희소가치를 강조한 그의 음악성은 통기타치는 독특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을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탰고, ‘인어 목소리’로 마성의 매력을 드러낸 김예림을 성공적인 솔로가수로 성장시키는 발판이 됐다. 에디킴을 영입한 이후로는 가수로서 실력과 매력을 넘어 작곡, 프로듀싱 역량까지 갖춘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
박재정은 “롤모델인 윤종신 선생님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스틱 측은 “박재정은 어린 나이임에도 80~90년대 발라드 감성과 성숙한 목소리를 가진 성장 가능성이 많은 뮤지션”이라며 “그가 음악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슈퍼스타K5' 박재정, 윤종신 사단 합류..미스틱 전속계약
☞ '상류사회', 월화극 톱 굳히기..박형식X임지연 '꿀케미'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