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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무한도전' 인도 촬영 고생담 "속옷 한벌로 버텼다"

김은구 기자I 2008.01.20 15:47:27
▲ 정준하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속옷 한 벌로 버텼다니까요.”

개그맨 정준하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촬영을 위해 인도에서 겪은 고생담을 털어놨다.

정준하는 최근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무한도전’ 인도 촬영에 대해 “너무 힘들고 고생스러웠다”고 넌더리를 냈다.

‘무한도전’ 제작진과 정준하를 비롯해 유재석, 박명수, 하하, 노홍철, 정형돈 등 여섯 멤버들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인도 촬영을 다녀왔다.

정준하는 “촬영장소로 이동하는데 조금만 가면 된다고 했지만 대부분이 기차로 6~10시간 걸렸다. 이동시간만 그렇게 되니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 2시간 남짓 밖에는 잠잘 시간이 없는 강행군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준하는 “숙소도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시설이나 주위 환경이 좋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물도 의심스러워 제대로 씻지도 못했다. 난생 처음 면도도 못하고 머리도 못감아 지저분한 모습으로 촬영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속옷도 갈아입지 못했고 세수도 물티슈로 겨우 했다는 게 정준하의 설명이다.

이번 인도 촬영은 여섯 멤버 모두가 30대가 되는 2008년을 맞아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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