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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총재, 아시아 경제 올 6.4% 성장 전망

김홍기 기자I 2001.01.15 08:35:25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인 치노 타다오는 14일 다우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 성장률 둔화가 아시아에 큰 damage를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수요 감소로 인해 아시아의 반도체, 컴퓨터, 통신 장비 수출이 영향을 받을 것이지만 그 영향은 큰 damage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 지역 경제는 회복중에 있으며 이것을 변화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따. 그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4%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작년 11월의 전망치를 유지한 것이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의 호르스트 쾨흘러 총재는 13일 미국 경제 성장률 둔화로 인해 아시아 경제의 회복이 탈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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