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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지분 협상 포기” 브라스켐 주가 14%↓

유현정 기자I 2024.05.07 02:31:24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6일(현지 시간) Adnoc(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가 지분 협상을 포기한 후, 브라질 석유회사 브라스켐 ADR(BAK)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브라스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 넘게 하락한 7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최대 석유 생산업체인 Adnoc은 21억 달러 규모의 지분 입찰 제안을 취소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스켐 대주주인 Novonor SA는 수년간 지분 매각을 시도해 왔다.

진 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이자 두 번째로 큰 주주인 Petrobras도 새로운 투자자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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