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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서, '펜트하우스2' 카메오 도전기… 국어책 연기 '진땀'

윤기백 기자I 2021.02.23 07:07:07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진, 류이서 부부가 ‘펜트하우스2’ 카메오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전진, 류이서 부부는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평소 ‘펜트하우스’ 애청자로 알려진 전진은 카메오 출연에 대해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전진은 “‘펜트하우스’ 카메오 출연 제안이 온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17년 전에 시트콤으로 데뷔했다. 당시엔 쪽대본 보면서 연기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전진, 류이서 부부는 생각보다 긴 대사를 받고 깜짝 놀랐다. 전진은 “대사가 꽤 길다”며 아내 류이서에게 들뜬 모습을 보였다.

전진과 류이서는 시즌2의 첫 장면을 장식하는 사업가 부부로 등장했다. 하지만 촬영 직전 대사가 바뀌는 바람에 류이서는 대본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고, 수차례 NG를 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국어책을 읽는 듯한 로봇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남편 전진과 이소연의 도움으로 연기를 겨우 소화한 류이서는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스튜디오 MC들은 류이서의 생애 첫 연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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