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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이솜, 박혜수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홍보를 위해 등장했다. 박혜수는 “6년 만에 유희열과 재회하게 된 박혜수다. 불러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혜수가 “난 지금 초등학교 졸업하고 담임 선생님을 만나러 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말하자 유희열은 “박혜수랑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 4에서 스승과 제자 사이로 만났다. 6년 만에 만났다”고 인연을 밝히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이어 “무대에 앞서 리허설을 하지 않냐. 리허설할 때 울컥했다더라”고 궁금해했다. 박혜수는 “풀 밴드로 큰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K팝스타‘ 이후 처음이다. 순간 ’내가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었구나‘를 잊고 있다가 리허설을 하는데 훅 올라오더라”고 고백했다.
박혜수는 이어 “그 마음이 울컥하고 벅차면서 오랜만에 새로운 행복, 자극을 느꼈다. 집 가서 일기에 쓸 거다”라고도 덧붙여다.
한편 박혜수와 고아성, 이솜이 출연하는 영화 ‘삼진그룹 토익반’은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