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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X화사, 무대의상 논란에 "애매한 노출은 NO"

김민정 기자I 2019.07.09 08:45:23
(사진=‘2018 KBS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풍문쇼’에서 걸그룹의 노출 의상 무대를 다뤘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는 노출 의상으로 논란이 된 스타들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효린 씨 경우 연기대상 시상식 무대 의상으로 논란이 됐었다”며 “하필이면 그날 무대 안무도 엎드리거나 엉덩이를 흔드는 게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를 들은 김가연 역시 “무대를 지켜보던 배우들이 민망해질 수 있다. 현장에서 배우들이 난감했겠다”고 말했다.

효린은 지난해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무대 의상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온 가족이 보는 지상파 방송으로는 도가 지나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 이후 효린은 한 방송에서 “씨스타로 활동할 때 연말 시상식 무대가 많았지만 이제 솔로가 되면서 기회가 적었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정말 아끼는 의상이었고 소중한 자리에서 입고 싶은 마음이었다. 논란이 될 줄 꿈에도 몰랐고, 오히려 무대 후 노래를 잘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더 컸다”고 밝혔다.

(사진=‘2018 MAMA’ 방송화면 캡처)
무대 의상 논란으로 곤욕을 겪은 건 효린 뿐만 아니다. 슬리피는 “화사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며 “저는 그런 걸 봐서 그런지 퍼포먼스라 생각했다. 많이 안 좋게 보는 분들이 많았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 연예부 기자는 “화사가 노출에 단호한 편이다. 무대를 위해 과감한 의상을 입을 때가 많다”며 “애매하게 노출할 바에는 그냥 안 입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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