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는 30일 밤 9시 45분 ‘SNL코리아’ 생방송 무대에서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개그본능을 맘껏 펼쳤다. ‘소년’에서 ‘남자’로 돌아온 샤이니 완전체(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의 화끈한 변신과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촌스러운 옷을 입은 샤이니 멤버들이 멋진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온유는 원숭이 분장을, 종현은 트로트 가수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의상을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태민과 키가 깜찍한 외모의 여자로 변장해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민호가 이마에 별 스티커를 붙이고 해맑게 웃고 있다.
이밖에 ‘중2병 형제’ 코너에서 감출 수 없는 ‘멋짐’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영화 ‘은교’를 패러디한 ‘은규’ 코너에서 신동엽과 환상의 호흡으로 강렬한 재미를 선사한다. 제작진은 “샤이니 멤버 모두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