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의 '인순이는 예쁘다' 첫방 5.4%... '로비스트' 시청률만 손해

▲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 주인공 김현주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김현주의 복귀작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가 대작들의 공세에 밀려 5%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인순이는 예쁘다’는 7일 첫방송에서 시청률 5.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전 작품인 ‘사육신’의 마지막회(2.7%)에 비해서는 두 배로 뛰어 올랐으나 여전히 한자릿수에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는 못했다.

‘인순이는 예쁘다’는 김현주가 2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자 스타PD인 표민수 PD의 새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블록버스터 드라마 MBC ‘태왕사신기’, SBS ‘로비스트’와의 경쟁은 힘에 부친 모습이다.

이날 ‘태왕사신기’는 29.1%, ‘로비스트’는 11.8%를 기록했다. 지난 1일 ‘태왕사신기’는 29.0%, ‘로비스트’는 14.4%로 각각 조사된 만큼 ‘인순이는 예쁘다’는 ‘로비스트’ 시청률을 빼앗은 셈이다.

한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는 ‘인순이는 예쁘다’가 5.8%로 나타났으며 ‘태왕사신기’는 30.0%, ‘로비스트’는 12.3%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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