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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PGA 첫 출전 컷 탈락 '충격'

김인오 기자I 2015.02.28 10:40:49
로리 매킬로이(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컷 탈락했다.

매킬로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혼다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5개로 4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우천으로 2라운드가 순연됐지만 공동 130위까지 밀려 사실상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예상 컷 기준은 3오버파 143타다.

강풍과 함께 비가 동반해 경기가 쉽지 않았지만 매킬로이의 컷 탈락은 다소 충격적이다. 매킬로이가 PGA 투어에서 컷 탈락한 것은 2012년 US오픈이 마지막이었다. 유럽투어에서는 지난해 6월 아일랜드 오픈에서 컷 탈락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일시적인 컨디션 난조로 보여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매킬로이는 지난 12차례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네 차례씩이나 차지했다. 네 차례 우승 중에는 이달 초 유럽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도 포함된다.

매킬로이는 “지난 3주간 휴식을 취했지만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 최상의 게임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오는 4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매킬로이는 다음 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과 3월 19일 개막하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 샷 감각을 가다듬는다.

박성준(29)과 양용은(43)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지만 이븐파 공동 19위를 달리고 있어 컷 통과가 유력하다. 배상문(29)은 이틀동안 13오버파를 쏟아내 최하위권으로 컷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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