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 오늘 품절남 합류…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

이윤정 기자I 2023.05.29 11:1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테이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테이는 29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1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열애 6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 친구 등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한다.

앞서 테이는 지난 4월 17일 공식 팬 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며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연인과는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나보다 한 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맏이로서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 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다”며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4년 정규앨범 ‘더 퍼스트 저니’(The First Journey)로 데뷔한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모놀로그’(Monologue) ‘같은 베개…’ ‘사랑은… 하나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닮은 사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는 가수다’ 시즌 1을 비롯해 ‘아바타 싱어’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음악 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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