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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공지능 제조데이터 경진대회는 기술인재들을 통해 캠프 데이터셋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한 인공지능을 개발해 궁극적으로는 중소기업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53개(355명) 팀이 참가 신청했다. 참가 유형별로는 학생 81개, 기업 60개, 구직자 등 기타 12개 팀 순이다.
이날 공개된 과제는 ‘캠프(KAMP) 사출성형 데이터셋을 활용해 뿌리기업 현장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알고리즘으로 구현’하는 것이었다. 권칠승 장관이 영상을 통해 직접 과제를 제시하고 참가자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권 장관은 “뿌리기업은 우리 산업의 근간으로 국가 경쟁력에서 중대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숙련 직원의 고령화, 예견할 수 없는 안전사고, 원인 모를 품질 이상, 갑작스런 장비 고장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해서 기발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첫 대회에서는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제 범위를 사출성형 분야로 제한했지만, 내년부터 과제 범위를 확대하여 계속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8개 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우승팀에는 중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2월 16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