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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돌' 픽시, 'BRAVERY' 두 번째 콘셉트 티저 'INTRO' 공개

강경록 기자I 2021.05.09 09:45:14
걸그룹 픽시 (PIXY) 두 번째 콘셉트 티저 캡처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걸그룹 픽시(PIXY)의 세계관 두 번째 이야기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의 콘셉트 베일이 한층 더 벗겨졌다.

픽시(엘라, 샛별, 수아, 디아, 로라, 다정)는 9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PIXY(픽시) ‘Fairy forest‘의 두 번째 이야기 (Chapter02. Fairy forest“Bravery”)’의 두 번째 콘셉트 티저 영상을 오픈하며 세계관 두 번째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은 숲을 배경으로 “Once upon a time, there were six fairies living in a dark mystical forest. (옛날에, 6명의 요정들이 어두운 신비로운 숲에 살고 있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멤버들을 한 명씩 비추며 “The six fairies were different from the others. They were born without wings.(그 여섯 요정은 다른 요정들과 달랐다. 그들은 날개 없이 태어났다.)”는 세계관 속 그들의 모습에 대해 설명해 초반부터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이어 “Mocked and neglected by the other fairies, they maintained their pure souls by forming a friendship with that majestic wings, butterflies.(다른 요정들이 조롱하고 무시했지만, 그들은 장엄한 날개인 나비들과 우정을 맺음으로써 그들의 순수한 영혼을 유지했습니다.)”라며 멤버들의 모습을 비추면서 그들의 사이가 어떤지 암시했으며 이번 영상 역시 첫 번째 티저 영상 콘셉트에 포인트가 되는 나비도 등장했다. “One day, one fairy was scavenging flowers to make hair pins and came across a torn pair of glistening wings.(어느 날, 한 요정이 머리핀을 만들기 위해 꽃을 뒤지다가 찢어진 반짝이는 날개 한 쌍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라는 말과 한 요정이 다급히 무언가를 찾는 모습으로 내레이션과 이야기는 끝난다.

이번 영상은 어두운 배경에서 강렬한 눈빛을 내뿜던 요정들의 모습에서 한순간 환하고 밝은 분위기로 바뀌며 픽시의 두 가지 콘셉트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이런 요정들의 변화된 모습에는 어떤 배경이 숨어있을지 앞으로 이어질 세계관에 대한 예고가 담겨 있어 남은 콘텐츠들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또한 나비는 유일한 요정들의 친구로서 옆을 지키는 순수한 영혼의 매개체라는 물음표 가득했던 의미를 밝혀 이어지는 영상들로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픽시는 오는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Bravery’로 전격 컴백한다.



걸그룹 픽시 (PIXY) 두 번째 콘셉트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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